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성장하기 ｜ 퓨처셀프 책 읽은 후기 (벤저민 하디 저)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느라 바쁘다.

이럴수록 현실에 안주해서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을 주의해야한다.

 

나 또한 결혼을 하고 안정되니 현실에 안주하며 의미없는 나날들을 보낸 1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미래의 나를 상상하면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이다.

특히 퓨처셀프 책을 읽고 나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는데 좋은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벤저민하디와 퓨처셀프

 

벤저민하디는 책의 저자로 조직심리학자이자 자기계발서 분야의 작가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파워블로거이다.

 

그는 미래의 나라는 중심을 시작으로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를 연결시키고 적용하는 분야를 발전시켜 글로 작성해나갔다.

그리고 많은 강연을 진행하고 책을 집필하면서 이를 실제로 실천하기도 했다.

 

'미래와 나'라는 개념을 들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사례를 모아서 인사이트만 도출하는 책들과 달리, 벤저민하디의 책에 좀 더 신뢰가 갔으며 내용 또한 쉽게 구성되어 있어 빠져들게 되었다.

 

 

 

책의주제: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

 

퓨처셀프는 미래의 나를 현재의 나와 연결짓는 것에서 모든 것이 시작하며 더 성장하고 발전될 수 있다는 전제를 지닌다.

 

미래의 내 모습이 어떨지, 미래의 내가 어떠한 모습이었으면 좋겠는지 큰 목표를 설정하고 현재의 나로 좁혀지면서 구체적인 목표, 불필요한 것들을 삭제 하는 활동을 통해 미래의 나에 한 걸음 다가간다.

 

이러한 프레임워크를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시하며 책의 내용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

각 프레임워크를 설명하진 않고 내가 인상깊었던 부분과 삶을 살아가는 데 적용하고 싶은 부분을 공유하고자 한다.

 

 

 

 

퓨처셀프 인상깊었던 문구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고력과 기술을 향상하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한다.
마찬가지로 미래의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면, 미래의 내가 행복과 자유를 누리고 좋은 성격을 지니며 훌륭한 환경에서 살도록 기꺼이 투자한다.

(중략)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면 당신은 그 모습에 점점 더 가까워진다.
미래의 나를 사랑할수록 미래의 나는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미래의 나에 대한 비전이 커지면, 현재의 나는 더 행복해지고 더 많은 동기를 얻는다.

퓨처셀프. p83-84

 

 

퓨처셀프에서 중요한 것은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고 미래의 나를 잊지 않는 것이다.

 

살다보면 현재의 나에 급급해서, 오늘의 하루가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나 자신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럴수록 나에게 더 투자해서 미래의 내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힘들더라도 이 생각의 끈을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동은 당신이 무엇에 전념하고 있는지 분명히 보여준다.
매 순간 우리는 진정한 목적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아니면 덜 중요한 목표에 굴복할지 선택해야 한다.
덜 중요한 목표를 제거하는 일은 지속적인 과정이다.

퓨처셀프. p216

 

 

 

기술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오히려 해야하는 것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중에서도 꼭 해야하는 것을 실행해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덜 중요한 목표들을 인지하고 우선순위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블로그도 그러하다. 

내가 아무리 수익을 많이 벌고 싶어도 이슈 블로그는 우선순위는 아니다.

내가 오래 지속하고 동시에 미래의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나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의 내가 80퍼센트만 해도 과거의 내가 할 수 있었던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
미래의 내가 80퍼센트를 하면 현재의 내가 할 수 있는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할것이다.

전념하면 완수할 수 있다.
완수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퓨처셀프. p258

 

 

이 구절은 가끔씩 완벽주의로 힘들어지는 나에게 채찍질을 해준다.

내가 완수하지 못해도 80% 이상만 하면 어제의 나보다는 발전되어 있다.

 

오늘도 피곤하지만 밤 늦게 책상 앞에 앉아서 이 글을 작성하는 나에게, 성장했다는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오늘이 지나면 나는 더 발전된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퓨처셀프를 읽은 나,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퓨처셀프를 읽고나니 내가 미래에 대해서 상상을 해본적이 있는지 돌이켜보게 되었다.

 

우리는 어릴 때 많은 상상을 하지만 성인이 되면 현실에 쫓겨 상상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아는 것이 많아졌기 때문에 구체적인 나를 상상해볼 수 있다.

 

그래서 현재의 내가 어떻게 되면 좋을지, 1년후, 3년후, 5년후, 10년후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굉장히 설레었고, 마치 내가 그렇게 된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힘이 난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분 잊지 않고, 주기적으로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