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실제로 방송을 했던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책으로 풀어낸 것이다. 개인적으로 자본주의라는 개념을 성립하는 초보자 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며, 알기 쉽게 학자들의 설명, 그림 등이 잘 제시되어 있어서 읽기 쉬웠다.
관련해서 유투브로 다큐멘터리를 모두 시청가능하기에, 시간이 가능한 분들은 유투브를 통해 내용을 먼저 이해해보는 것도 좋다.
EBS 다큐프라임 책의 주제
책의 주제는 자본주의 작동 원리, 현상, 문제점 탐구라고 볼 수 있다.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부터 시작하여, 금융 시스템, 소비 문화, 불평등, 환경 문제 등 현대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알려준다. 또한, 자본주의의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시장 경제 체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어서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
책의 저자는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작팀으로 EBS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기획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위해 자본주의를 정리해서 책으로 소개했다고 한다.
인상 깊었던 부분
자본주의 입장에서 '빚이 없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다.
빚이 있는 사람은 착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오늘날 자본주의는 '빚 권하는 사회'이다.
빚이 없으면 새로운 돈이 더 이상 창조되지 않고, 돈이 창조되지 않으면 자본주의도 망가지기 때문이다. p16
돈과 빚 그리고 소비자와 은행이 어떠한 관계인지를 알고 있어야 한 번에 이해가 되는 문구이다. 이런 점에서 자본주의에서 빚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이를 통해 자산 증식의 레버리지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유념할 것은 빚을 빠르게 본인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받는다.
자신에게 있던 중요한 자산이 손실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가된다. p 249
현금을 많이 쓰지 않는 세상이 되긴 했지만, 카드를 쓰는 것이 절제의 측면에서는 좋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나는 1주일 생활비 + 용돈의 한도를 정해두고 체크카드로 돈을 이동해 그 안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적용하고 싶은 점
자본주의 책은 적용하고 싶은 부분보다는 자본주의의 전반적은 흐름, 시스템이 운영되는 방식, 사이클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적용하고 싶은점은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내가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여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들을 해석할 수 있고, 위기 상황이 왔을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실제로 적용하는 것들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돈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됨에 따라 (디플레이션은 발생 가능성의 정말 희박하므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 결국 현물 자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부동산에 열심히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실거주 1채 먼저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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